고성동중학교(교장 문운석・사진)에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그린토피아 제주도 일주 자전거 탐방’행사를 했다고 전했다.

고성동중은 이번 그린토피아 제주도 일주 자전거 탐방이 학생들에게 화석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저탄소 녹색생활 을 실천하는 계기로 경제정책연구학교, 농어촌 전원학교 및 4H 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고 말했다.

고성동중은 지난 2011년에도 충청남도 공주에서 본교까지, 2012년에는 인천 서해갑문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둑 까지 총 633km룰 자전거로 탐방한 바 있다,

이어 올 2013년도에는 국토의 남단 ‘제주도일주 자전거 탐방’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국토 종주 자전거 탐방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 탐방은 학교장과 학부모, 동창회 및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격려를 받으며 학생 13명, 학교장 및 교사 4명, 차량 지원교사 2명으로 총 19명이 길을 나섰다.

고성동중에서 출발해 삼천포항까지 자전거로 이동한 후, 야간에 여객선으로 제주도항에 도착해 3일간 제주도 지역 240km를 자전거로 일주했다.

이후 11일엔 다시 삼천포항에 도착해 고성동중까지 자전거 탐방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