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호초등학교(교장 김종훈・사진) 학생오케스트라와 동그라미 중창단 학생들은 지난 10일 KTX 울산역에서 재능기부 봉사연주를 했다.

이번 연주는 KTX 울산역을 방문하는 울산 시민들과 타 지역의 울산 방문객들에게 공업도시라는 울산의 이미지를 문화예술이 풍성한 문화도시라는 첫인상을 줄 수 있는 기회라는 설렘과 비장함으로 연주 했다.

중창단은 ‘신나는 여행’과 ‘기차 타고’라는 곡으로 첫 무대를 열어 기차를 타고 여행하기 위한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오케스트라 연주곡은 ‘flying petals’와 ‘여학생 왈츠’로 축제 분위기의 오케스트라 음악을 연주했다.

이어진 관현악 앙상블 팀의 ‘아리랑’ 연주가 끝났을 때는 관람하던 시민과 직원들이 많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삼호초 학생오케스트라와 동그라미 중창단은 무더운 여름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여름방학동안에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멋진 모습으로 계속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