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중학교(교장 오흥철, 사진)는 문화시설이 부족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많은 열악한 농촌지역 학교로 2013년도 학교특색사업을 학생들의 진로교육으로 설정하고, 시대 변화에 맞는 진로교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스스로 찾아 진로를 설계하고 탐색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도록 하고자 우선 첫 번째 단계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진로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하면서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진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묘중 교사와 오흥철 교장은 현재 가평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가평경찰서, 가평소방서,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가평군 시설 관리공단, 가평군 청소년문화의집, 청평문화에술학교, 도기존애견 훈련학교, 가평군목공예영농조합,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모든 기관들과 수차례의 방문 및 협의를 통해 가평중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위해 지역에서 직접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이에 각 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진로교육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2013.04.18 가평중학교-가평경찰서, 2013.04.23 가평중학교-가평군농업기술센터, 2013, 04. 24 가평중학교-가평경찰서, 2013.05. 29 가평중학교-가평소방서 진로교육 지원 업무협약)


가평중 박상예 교사는 “앞으로 우리 학생들은 이 기관들을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학교가 중심이 되어 우리 학생들의 진로를 찾아가는데 지역사회가 함께 한다는 사실이 보다 의미 있고,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보다 큰 교육적 효과를 거두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