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초등학교(교장 김지연, 사진)의 5학년 학생들은 지난 18일 대산읍에 위치한 '드림볼링장' 에서 진로교육과 연계한 교육기부 외부인사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 같은 수업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이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으며, 특히 5학년 학생들의 경우는 진로교육과도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볼링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차재웅 사장(대산드림볼링장 소속)으로부터 볼링장 운영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고 운동과 관련한 진로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하였다. 그리고 볼링 경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볼링을 하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팀을 나누어 실전경기에 들어간 학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익숙해진 볼링공을 잘 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 중간 중간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볼링장이 떠나갈 정도의 함성을 외치며 서로 축하해 주는 학생들의 모습에서는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푸는 듯한 모습이었다.

학생들은, “제 꿈이 운동선수인데, 오늘 볼링을 쳐보니까 지금은 한 가지 종목보다 여러 종목을 경험하면서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어요. 오늘 볼링 수업이 저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해요“라며 열심히 참여하였다.

건강증진모델연구학교인 대산초에서는 실시한 이번 교육기부 및 진로교육 외부인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많은 체험과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