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감상하는 사생대회 전시회가 열렸다.

전라남도 진도초(교장 김종환. 사진)는 지난 16일 전교생(800여명)을 대상으로 학년 발달 단계에 맞는 사생주제를 정하여 5력5품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5력5품 사생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1학년 이야기 듣고 그리는 독후감상화, 2학년 상상하여 그리는 상상화 그리기, 3학년 풀과 벌레 자세히 보고 선으로 그리는 보고 그리기, 4학년 각반 인물 모델 1명을 선정하여 인물화 그리기 5학년 악기, 과일, 꽃과 생필품을 보고 그리는 정물화 그리기, 6학년 학교 교정이나 학교 주변의 풍경을 그리는 풍경화 그리기를 주제로 정하여 크레파스, 수채물감, 붓과 먹을 재료로 하는 그리기대회에 실시하고 전교생의 작품을 전시하여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초는 미술과 수업은 아동들의 흥미와 자신감이 요구되는 과목이며 아동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사생대회를 준비하기 위하여 평소 미술과 수업을 충실히 해야 하며 미적 대상을 발견하고 느낄 수 있는 반복적인 체험 속에서 미적 감각을 도야하며 개성을 살려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존중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작품의 평가 관점을 제시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전시하여 감상시킴으로서 미술학습의 기초기능을 향상시키고 이러한 미적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키며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는 방안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종환 교장은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타고난 잠재력과 소중한 꿈을 가꾸어 나가며 타인의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미적 정서 발달과 예술적 재능을 발현시키고자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