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현풍초등학교(교장 이재진)는 학교폭력예방교육으로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 일원에서 가족사랑나눔 캠프를 진행하여 총 301명의 가족들이 사랑의 대화 나누기와 추억 만들기를 진행했다.

  행사 일정은 부산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당일 여행 장소(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 아쿠아리움, 동백섬, 광안대교, 이기대공원, 오륙도)에 관한 퀴즈 시간을 가져 여행하는 곳의 정보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쿠아리움에서는 총 335종의 수중생태계의 환상적인 내용을 체험하여 해안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동래구에 있는 트릭아이 미술관에서 새로운 미술문화 체험도 같이 하였다.

  이번 캠프로 가족들은 집에서 나누지 못한 많은 대화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면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게 되었고, 다른 가족들과도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서 현풍교육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며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당일 캠프에 참가한 김희진 가족은 “가족끼리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일정을 진행함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안 지역을 체험하게 해 주어서 매우 감사하며, 이러한 가족사랑 캠프는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재진 교장은 “학교폭력예방의 기초는 가족 간의 사랑에서 시작되며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에서 결실을 거둔다는 교육이념으로 다양한 활동을 계속 전개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