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성초등학교(교장 이규방)는 영하 10도 날씨의 매서운 한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하여 학생회 주관으로 1월 3일 대구광역시달서구청 행복나눔센터 달서사랑 365운동에 이웃돕기 성금 1,246,570원을 기탁하였다.

  이번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 활동은 학생회를 거쳐 모금활동을 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장성초 350명의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6일부터 3주일간 각 가정에서 작은 소일거리를 맡아 활동하였고, 학부모들은 학생이 가정에서 해낸 작은 도움 활동에 대하여 작은 용돈으로 답례를 하였다. 

  또한 학부모회에서도 지난해 11월 장성예술제 한마당에서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였으며 그 수익금 전액(600,000원)을 기탁하게 되었다. 이렇게 학생 학부모가 한마음이 되어 성금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 총 1,246,570원의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

  학생회 임원들과 학부모회 임원은 성금 전달을 위해 직접 달서구청을 방문하였으며, 주민생활지원과장(권혁환)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되고 있음을 들을 수 있었다.

  성금을 기탁하기 위해 함께 간 6학년 전성연 학생은 “3주일 동안 한 활동이었지만 부모님께 도움도 드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 질 성금을 모은다는 생각에 매일매일 큰 기쁨으로 활동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규방 교장은 “학생들이 노력한 작은 정성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베풀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의 씨앗으로 후일 큰 나눔의 실천으로 되돌아 올 것이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