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남초등학교(교장 신경목, 달서구 두류동 소재)에서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칭찬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

  학교 홈페이지 학생마당/‘칭찬 합시다’를 통해 ‘남을 칭찬하면 자기가 더욱 훌륭한 사람이 됩니다’라는 주제의 글을 올린 뒤 전교생이 너도나도 칭찬 글을 올려 친구사이에 우정도 깊어지고 즐거운 학교생활과 공부도 열심히 하여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변화 시키는 방법 중에 ‘칭찬 보다 더 좋은 보약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 프로젝트의 실천으로 칭찬 일기, 편지쓰기, 칭찬 사례 발표 등 학생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은 물론 평소 학교생활에서 남모르게 착하게 생활하는 학생에게 주는 ‘숨은 보물찾기’ 등으로 담임교사가 아닌 사람, 교직원 중에서 한명씩 추천하여 한 학기에 한번씩 모범 학생을 선정하여 학교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겨울 방학 중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친구를 칭찬하며 많은 칭찬 글을 올리고 있다. 그 결과 친구와 다투거나 학교 폭력을 일삼는 학생이 단 한명도 없으며 학년 말에는 칭찬 스티커를 가장 많이 모은 학생을 학급당 한명씩 선정하여 성남최고스타어린이 상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한편 성남초는 ‘칭찬과 관심으로 파도고갯길 칭찬 꽃을 피워요’라는 주제로 2012학년도 학교경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인희 교감은 "학교폭력이라고 해서 인성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칭찬을 통해서 자신감을 심어주고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도로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며 "특히 전 교직원이 아이들의 칭찬거리를 찾아주고 있다는 점도 우리 학교의 자랑이다. 담임 교사는 물론 급식소 영양사, 행정직원까지 아이들의 칭찬거리를 찾아서 칭찬해주려고 노력한다. 학교 홈페이지에도 전체 칭찬방에 2000여 건, 학급 홈페이지 칭찬방도 활성화되어 다수의 칭찬글이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년에 두번 정도는 전 교직원이 칭찬하는 학교장 상을 주기도 한다. 스타교사, 스타어린이를 선발해서 칭찬스티커를 모아서 학급별로 한명씩 스타 어린이를 선발해서 트로피를 증정한다. 트로피가 가정에서는 가보로 물려줄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기가 대단하다"며 "칭찬이라는 것이 칭찬을 받는 사람도 즐겁고 하는 사람의 마음도 기쁘다. 서로 윈윈하는 함께 나아가는 교육이 방법으로 가장좋은 방법이다. 칭찬프로젝트를 2011년도 부터 이어가는데 갈 수록 교육성과가 높다. 학교폭력은 찾아보기 힘들다. 칭찬프로그램을 이어가다보니까 친구끼리 학교폭력일어나는 것도 거의 발생이 되지 않고 있다.  다른 학교에도 보급할 만큼 일반화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전해 앞으로 성남초등학교의 '칭찬 프로젝트'가 교육현장에 우수 인성교육사례로 보급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