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북초등학교(교장 남산형)에서는 지난 18일 2교시에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인천부평북초에 삼산경찰서 성폭력피해 전담조사팀 경관 4명이 방문하여 강의와 역할극 등의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성폭력 범죄 예방에 대하여 교육하였다.

강의는 성폭력의 정의, 성폭력의 방식, 해결책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었고, 특히 작은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라도 확실하게 대처하여 피해가 더욱 커지지 않도록 대처하는 학생의 행동에 역점을 두어 교육하였다.

또한 성폭력 가해자는 피해자와 가까운 관계에 있을 수도 있다는 점과, 피해를 입었을 경우 부모님, 선생님, 경찰관 등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역할극은 3막으로 구성되었고, 성추행 및 성폭력 장면을 현실적으로 묘사하여 학생들에게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쳐주었다. 또한 학생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설명 및 역할극으로 정확히 제시하였다.

남산형 교장은 "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성폭력 범죄에 대하여 늘 경계하는 태도를 학습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