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선강)은 「2023년 창업중심대학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유망 창업기업 82개 업체를 선정했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9개 권역별로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지역 내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선정해 지역 청년창업의 거점으로 지정·육성하는 사업으로, 강원대학교는 2022년 2월 강원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강원지역 초기 창업기업 총 814개 업체가 신청해 ‘1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부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총 82개 업체가 지원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강원대학교는 ▲예비창업자 39개 업체에 각 4,800만원 ▲초기 창업기업 24개 업체에 각 6,600만원 ▲도약 창업기업 19개 업체에 각 1억 1,200만원 등 향후 1년간 총 55억 8,4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된 ‘대학발 창업기업’ 유형에 전체 참여기업의 34%에 달하는 대학 내 창업기업 28개 업체를 발굴하여, 지역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활용한 창업기업 육성과 안정적인 사업화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강원대학교는 성장단계별 창업사업화 자금 지원을 포함해 ▲창업교육 ▲판로개척 ▲투자 유치 등의 단계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시제품 제작·보육·협업공간 등 강원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창업지원 인프라 및 지역 기업과 청년들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강원지역의 창업 거점기지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선강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강원대학교의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지역 청년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창업 성공모델을 지역사회로 확산해 ‘창업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창업중심대학사업’ 강원권 주관기관에 선정돼 2027년까지 5년간 40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예비창업자 200개사 ▲초기 창업기업 120개사 ▲도약기 창업기업 100개사 총 420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며 강원대학교의 우수한 창업지원모델을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지역과 연계한 창업·투자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