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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Festa II’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행사로 ▲소셜벤처 IR 대회(소셜벤처를 꿈꾸는 연세대 학생들이 자신의 사업을 대중에 소개) ▲워크스테이션 활동 전시회(2022년 워크스테이션으로서의 프로젝트, 시제품 등을 대중에 선보이는 부스) ▲사회혁신 토크 콘서트(사회혁신 활동을 진행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패널 토크 형태의 학교생활 고민 및 진로 상담 진행) ▲우리들의 2022년: 사회혁신 활동 공유(2022년 워크스테이션 활동 발표) ▲프로젝트 컨설팅(사회혁신 프로젝트 집중 컨설팅) ▲메인 세션(소셜벤처 IR 대회 및 고등교육혁신원 주관 공모전 시상식, 신규 선정 연세 사회혁신가 소개) 등 다양한 세션이 운영됐다.

이 중 ‘소셜벤처 IR 대회’는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이 주최해 온 사회적 가치 창출 경연 ‘Social Impact Championship’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연세대 학생들로 구성된 총 8개 팀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를 기획해 대중에 소개한 후, 대중으로부터 유치한 가상 투자 금액과 전문가 심사위원의 정량 평가를 종합해 입상 팀이 가려졌다. 입상 팀은 ▲주식회사 더리마인더스(재활용률이 높은 알루미늄 캔 용기를 이용한 핸드워시 제품, 대상) ▲소브먼트(흡연 구역 위치 데이터 플랫폼, 최우수상) ▲파티웨이브(비대면 의류 리폼 플랫폼, 우수상)이며, 고등교육혁신원에서 각각 500만 원(대상), 300만 원(최우수상), 200만 원(우수상)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전문가 심사위원으로는 공익 활동과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다년간 종사한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김시원 편집장, 크레비스파트너스 김재현 대표, 엠와이소셜컴퍼니 김정태 대표,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한경희 사회참여센터장(공과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 교수)이 참여해 학생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평가했다.

‘사회혁신 토크 콘서트’와 ‘프로젝트 컨설팅’은 ‘Festa II’에서 처음 기획된 세션으로, 사회문제 해결 활동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됐다. ‘사회혁신 토크 콘서트’는 워크스테이션뿐만 아니라 학교생활과 진로 고민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으며, ‘프로젝트 컨설팅’은 워크스테이션이 전개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

마지막에 열린 ‘메인 세션’에서는 소셜벤처 IR 대회 입상 팀과 함께 2022학년도 겨울에 새롭게 선정된 연세 사회혁신가가 소개됐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은 2019년부터 교과와 비교과 부문에서 적극적인 사회혁신 활동을 펼쳐 온 학부생을 연세 사회혁신가로 표창해 오고 있다. 이날 연세 사회혁신가 대표자로 참석한 임나경 학생(UIC경제 21)은 교육, 도시 농업, 스마트 녹색 도시, 뮤지컬 번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한 자신의 활동을 대중에 발표했다. 임나경 학생을 비롯해 이번에 새롭게 선발된 학생들은 총 12명으로, 지금까지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이 배출한 연세 사회혁신가는 총 76명이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홍원표 혁신활동센터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이 있어 고등교육혁신원에서 운영하는 워크스테이션 지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1년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해 온 모든 워크스테이션에 축하 인사를 보낸다”며 학생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은 ‘Festa II’를 통해 2022학년도의 워크스테이션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3년 사업을 준비하는 한편, 연세대 백양관 N210호에 워크스테이션 참여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협업 공간 ‘사회혁신 스페이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이곳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학생들을 위해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에서 새롭게 조성한 공간으로 워크스테이션 참여자라면 사전 대관 신청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