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총장 김명애)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소장 오은경 교수)는 지난 7월 12일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대학교(Al-Farabi Kazah National University)와 MOU 체결하였고, 금번 MOU는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장 오은경 교수의 주도로 성사되었다.
알파라비 대학교는 1933년 당시 카자흐스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역사적인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였던 알마티에 카자흐스탄 주립 대학교(Kazakh State University)로 설립되었다. 1991년 소련의 붕괴로 인하여 카자흐스탄이 독립을 선언함에 따라 10세기 아랍 철학자 알파라비의 이름을 따서 대학 이름을 개명하였으며, 2001년에 국립대학교로 분류되었다. 현재 세계 대학 순위 175위권에 랭크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전 세계 500개 이상의 주요 대학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전직 튀르키예 대사 근무한 바 있는, 알파라비 대학교 총장 잔세이트 투이메바에브(Zhanseyit Tuymebaev)는 투르크학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 추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