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장기적·혁신적·통합적 솔루션 마련을 위한 연구협약을 5월 18일(수)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기관이 기후 위기 극복을 사회적 책무로 간주하고,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연구?교육 분야의 다양한 협력을 이행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과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외에도 물-에너지-도시 넥서스와 같은 장기적인 도전 과제를 추진하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사회 이행을 위한 양 기관의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세정 총장은 협약식에서“탄소중립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상호 간에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이 함께 추진하는 협력 사업이 필요하며, 이번 수자원공사와의 협약을 계기로 서울대학교가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을 도모하는 연구 및 교육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을 추진한 서울대학교 지속가능발전연구소(본부 주관 연구시설)에서는 이번 물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기후변화 대응, 탄소배출 저감,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기관들과의 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대학 내 (가칭) 탄소중립연구센터와 같은 연구 플랫폼을 설치하여 교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를 연계하고 탄소중립사회 실현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