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회계학과 83학번 동문인 부성그룹 주부권·정성희 대표 부부가 4월 29일(금) 강원대학교 대학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주부권·정성희 대표가 기탁한 기금은 「KNU 미래도서관 네이밍 캠페인」을 비롯한 대학 발전기금으로, 올해 6월 14일(화) 개교 75주년을 맞이하는 모교의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주부권·정성희 대표 부부는 이날 김헌영 총장을 찾아 “춘천과 미국 LA에서 요식업을 운영하며 대학시절 경험했던 것들이 많은 영향을 끼쳤고, 대학에서 얻은 것들을 나누고자 하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강원대학교 개교 75주년을 맞아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부권·정성희 대표는 춘천시 소재 ‘한백종합상사’와 ‘동해막국수’를 비롯해, 미국 LA한인타운에서 4개의 식당 및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대학발전기금을 후원해 이번 발전기금까지 총 1억 5천여만원을 기탁했다.
김헌영 총장은 “우리대학 출신의 인재가 훌륭히 성장해 자신의 성과를 환원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대학 구성원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강원대학교를 사랑하는 동문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헌영 총장 ▲최성웅 산학연구부총장 ▲김제원 대외협력본부장 ▲이종민 도서관장 ▲주부권·정성희 부성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개교 75주년을 기념해 「대학발전기금 네이밍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KNU 미래도서관을 비롯한 대학시설 및 공간에 기부자의 이름을 새겨 대학 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숭고한 뜻을 기릴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