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가 26일 서대문구, 창업기업과 2022년 지역혁신형 일자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혁신형 일자리 사업’은 서울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건비 90%(월200만원 기준)와 청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유망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하고 교육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게 서울시립대학교, 서대문구청의 적극적인 사업 수행과 참여기업의 성실 협력이다.
협약식 후 2019년 기업상생인턴사업 우수사례와 서울시립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사업 소개에 이어 14개의 환경·소설·디지털 관련 창업기업, 청년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 왼쪽부터 마이휴 김은희 대표,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 서울시립대 서순탁 총장
서울시립대학교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대문구와 손잡고 지역혁신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연간 26개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를 토대로 2022년부터 최대 3년간 실시하는 지역 혁신형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2019년 실시된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아동복 오리지널 디자인 기업 리덤 정현정 대표는 “당시 채용한 청년이 인턴을 넘어 정규직 그리고 기업의 핵심 인재로 발돋움했고 기업도 같이 성장했다.”라며 스타트업 성장에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사업의 우수 사례를 설명했다.
2022년 신규 참여 기업 마이휴 김은이 대표는 “일자리 사업이 스케일업에 직면해있는 스타트업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이라고 했고 서울시립대학교 서순탁 총장은 “본 사업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넘어서 스윙 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립대학교는 2022년 시작하는 캠퍼스타운사업과 일자리사업을 기반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환경(E)·소셜(S)·디지털(D)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립대학교 서순탁 총장,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 일자리사업 참여 기업과 청년 20여 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