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총장 윤의준)는 27일(수)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를 초청하여 토크콘서트 <논쟁하는 과학자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의 과학고 시절 이야기, 이 시대를 이끌 진정한 리더십과 시대정신, 공학도에게 전달하고 싶은 한마디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와 한국에너지공대 학생들과의 산업사회에서의 공학도의 역할과 리더십, 리더 육성을 위한 대학교육 혁신 등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는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한국에너지공대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과 개인이 가진 사회적 시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경험에 도전해서 자주적으로 미래를 개척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엄청난 경쟁을 뚫고 한국에너지공대에 온 학생들이 학점과 점수가 낮았다고 해서 좌절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며, “과학이나 공학은 등수 경쟁이 아니기 때문에 무한한 본인과의 경쟁에 집중하면 훗날 멋진 창업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학을 막 입학한 이 순간이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질 시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전문분야에 대한 공부와 함께 자신의 철학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론과 논쟁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토론은 갑자기 하는 생각들을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사회현상에 대해 미리 고민하면서 본인의 관점을 형성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본인의 철학에 따른 관점을 만들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고민의 깊이가 곧 토론의 설득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회현상에 대해 넓은 관점으로 미리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는 학생들에게 소통체계에 대해 고민할 것을 당부하며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토론할 공간이 있다는 것은 소중하다. 논쟁적인 사고로 기록에 남는 글을 갖고 논쟁을 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에너지 관련 정책 개발을 희망하는 학부생들에게는 “에너지 기술과 정책을 같이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고, 함께 판단해 달라”고 말하며 정치와 정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리더십에 대한 대화에서는 “리더십을 소수가 독점하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하며, “교육수준이 높아진 지금 학년이나 학벌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기 어렵고, 다른 리더십이 필요하며 그래서 강조되는 것은 문제해결능력이다”며,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이 리더이고, 비판적 사고를 갖고 사회 시스템에서 문제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는 행사를 마친 후 학생들과 악수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포토타임을 가지기도 했다.
토크콘서트를 주관한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탄소 중립 시대의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켄텍 신입생들은 오늘 토크콘서트에서 이준석 당 대표의 삶과 경험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되었으며, 리더가 되기 위해 소통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한국에너지공대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