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건강한 마음과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 ‘행복교과서’를 활용한 행복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충북 오창중학교(교장 류경순, 사진)는 교내 NIE 동아리반 1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가 발간한 ‘행복교과서’로 행복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배우는 ‘행복교과서’는 감사하기, 비교하지 않기,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목표 세우기, 용서하기, 몰입하기, 나누고 베풀기 등 총 10강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책임지고 있다.

오창중학교가 행복교과서를 꺼내들게 된 데에는 최근 학교폭력 사태가 잇따른 데다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낮다는 연구결과 등이 발표되면서 교내 차원에서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학교측의 판단이 작용했다.

오창중학교는 학생들이 행복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2학기 내내 행복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창중학교 류경순 교장은 “행복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늘 감사할 줄 아는 마음씨와 행복한 삶을 가꾸어가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