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요에 맞춘 실무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학교의만의전략이 취업률 100%라는 성과를 이룩했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신경인, 사진)는 지난달 26일 7월 기준으로 취업에 희망하는 3학년 학생 94명 전원이 반도체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률 100% 달성으로 충북반도체고는 전국 최고의 반도체 마이스터고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반도체 기업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은 현재 여름방학을 맞아 해당 기업의 인턴십 등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실무적인 어붐기술과 산업현장을 체험하며 반도체엔지니어로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취업률 100%라는 성과를 이룩하게 된 데에는 반도체 특성화 마이스터고로서의 성과도 한 몫했지만 무엇보다 반도체 분야로 특화된 산업수요에 맞춘 실무중심형 기술교육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충북반도체고 교직원들은 반도체 산업수요를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연결해서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덕분에 맞춤형 인재 양성 전략은 취업률 100%라는 성과에서 큰 기여를 했고, 학생과 교직원들의 노력과 결실로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

충북반도체고 관계자는 “이번 성과로 반도체 산업의 주요 인력 공급처로 받게 됐다”며 “밤낮없이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연구와 분석에 매달린 교직원과 잘 따라와준 학생들 덕분”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