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황지중앙초등학교(교장 강주석, 사진) 축구부가 한국대표로 중국에서 축구 교류전에 참가했다.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칭다오시에서 열리는 ‘한-중 우호친선 축구 교류전’에 한국 U-12 유소년축구 대표팀으로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중국 칭다오시 축구협회의 초청을 받아 참가하게 된 이번 교류전은 황지중앙초등학교 축구부와 칭다오시 축구협회 유소년 축구팀들이 5차례의 교류전을 펼쳐졌다.

이번 교류전에는 강주석 교장과 이정식 감독을 비롯한 임원 5명과 선수 15명 등 선수단 2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황지중앙초 학생들은 한국 U12유소년축구 선발팀으로 한국대표팀 자격을 부여받아 파견을 떠나 눈길을 끌었다.

황지중앙초 김정환 체육부장교사는 “축구를 통해 한국학생들과 중국 학생들 간의 우정을 다질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기쁘다”며 “넓은 세상을 보고 더 큰 뜻을 품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지중앙초 축구부는 강주석 교장을 단장으로 선수 15명과 임원 5명 등 총 20명이 파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