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학교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학생들이 직접 경찰되어 교내를 순실, 학생들의 자치활동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전북 남원월락초등학교(교장 장귀선, 사진)는 지난 5월 명예경찰소년단을 조직,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 예방과 교내 생활질서 확립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남원월락초의 명예경찰소년단은 월 1회 교내 순실과 월 2회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5~6학년 10명을 중심으로 조직된 명예경찰소년단은 저학년의 학교생활을 돕고, 고학년들의 솔선수범으로 교내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뜻에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의 이 같은 자치활동에 교직원과 지역사회기관의 협조도 이어지고 있다. 교내에서 학생들의 지도를 담당하는 남원월락초 생활인권부 이정란는 학생들에게 자치의 의의와 교내질서 정립의 정의를 심어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남원경찰서 학교폭력전담경찰서 공풍용 경사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도 아래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원월락초등학교 장귀선 교장은 “명예경찰소년단 운영을 통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교내 법질서 확립과 학교폭력예방에 선도적인 활동으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