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관한 시민사회 경청회’가 전국 6곳에서 열린다.

22일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에 따르면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앞두고 위원회 설립과 미래사회 전망, 교육비전, 중장기 교육정책 의제 등에 대한 지역 시민사회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첫 행사인 수도권 경청회는 23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나온 의견은 국가교육위원회의 역할을 정립하는 데 참고하고 중장기 교육비전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고 국가교육회의는 설명했다.

경청회에는 시·도 교육청, 자치단체 관계자와 학생·학부모, 교수·교직원, 대학관계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며 일반시민도 사전 신청이나 당일 현장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