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18학년도 대학별 고사에서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기술교육대, 동국대(경주캠퍼스)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한 것으로 결론짓고 시정하라고 통보했다.

광주과학기술원은 수학 2개 문항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수학 1개 문항,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과학(생명과학) 1개 문항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났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재발방지대책 이행계획서의 결과보고서를 내년 3월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2년 연속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광주과학기술원의 경우 내년 하반기에 시행되는 2020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정원 일부가 모집 정지된다.

현행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공교육정상화법)에 따르면 대학별 고사에서 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내용을 평가할 수 없다.

영남대 중견기업 스카우트 행사

영남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들이 주최하는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 다섯 번째 행사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대구, 경북 지역의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코웨이, 에코프로비엠, 한국콜마, 제일연마공업 4개 중견기업이 참여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충남대를 비롯해 6개 지역을 돌며 열려 왔고, 오는 19일 강원대에서 다시 열린다.

우석대 동아시아평화연구소 개소

우석대는 17일 한반도 통일과 범아시아 공존을 모색하는 싱크탱크인 ‘동아시아평화연구소’를 개소했다.

우석대 석좌교수인 서승 전 일본 리쓰메이칸대 명예교수가 연구소장을 맡으며, 한반도의 평화 통일과 한·중·일의 평화적 공존 방안을 탐구한다.

개소식 이후에는 ‘한반도 평화에서 통일을 향하여’를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배제대 라오스에 재료공학과 설치

배재대가 라오스 최초로 현지 대학교에 재료공학과를 설치했다.

배재대는 15일 라오스 국립 수파누봉대학교에 현지 대학 가운데 최초로 재료공학과를 설립하고, 첫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 학과 설치는 라오스 현지 청년들을 고급 두뇌로 양성하는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입학한 40명은 배재대 신소재공학과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등 산학협력·교수요원 양성과정을 밟게 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감봉 조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사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에서 비위 사실이 적발된 손상혁 총장에 대해 감봉 조치를 결정했다.

이사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손 총장에 대해 3개월 연봉 50% 삭감 처분을 의결하고, 손 총장의 펠로(Fellow:특별연구원) 재임용도 취소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7~8월 DGIST를 상대로 2차례 감사를 벌여 각종 비위행위를 적발하고, 징계와 부당집행 연구비 환수 등을 이사회에 요구했다.

건양대 정보의학교실 신설

건양대 의대가 미래형 의사 양성과 첨단 의학기술 선도를 목표로 하는 정보의학교실을 신설했다.

정보의학은 일반적인 의과대학 교육에 ICT를 접목해 보건의료와 의학에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융합 학문이다.

건양대 의대 정보의학교실은 미래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의 수요에 부응할 의사를 키우는 한편 의료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8개 대학서 푸드트럭 축제

BNK부산은행과 푸드트래블은 내달 말까지 부산지역 대학 8곳에서 푸드트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방송에 소개되거나 SNS를 통해 인기를 끄는 푸드트럭 12대가 다음달 말까지 한국해양대, 신라대, 영산대, 부산외대, 동아대, 동의대 등 8곳을 차례로 찾아갈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푸드트럭 창업특강, 푸드트럭 스탬프 투어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