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입학전형과 장학금 집행이 공정하게 됐는지 파악하기 위한 교육부 점검이 오는 11~12월 실시된다.

교육부 법학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확정한 ‘2018년 로스쿨 입학관리 현장실태 점검 및 이행점검 계획’에 따르면 전체 로스쿨이 입학전형, 교육과정, 교원, 학생, 재정 등 5개 분야 13개 항목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교육부는 특히 블라인드 면접 의무화, 취약계층 학생선발, 장학금 지원 확대 등을 점검해 부적정하게 관리한 대학은 시정조치하고, 우수사례는 발굴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법학교육위원회 회에에서는 로스쿨 도입 10년을 맞아 취약계층 입학현황, 로스쿨 장학금 제도, 입학전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방안 등 추진성과를 홍보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로스쿨 입학전형에 대한 지속적 실태점검과 제도개선을 통해 로스쿨이 입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홍익대 새 총장 취임

홍익대학교는 제19대 총장으로 과학기술대학 양우석(61) 교수가 지난달 27일 취임했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이다.

양 신임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1년 홍익대에 부임, 산학협력단(세종) 부단장·교학관리처 처장·세종캠퍼스 부총장·대외협력담당 부총장 등을 지냈다.

인천대 친환경 캠퍼스 조성

인천대학교가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 지멘스와 손잡고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를 조성한다.

인천대는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Advanced Service Center·ASC) 센터를 열었다.

이에 따라 센터 운영을 통한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로 10~20% 정도의 관리비를 절감할 것으로 인천대는 기대하고 있다.

인천대는 지멘스와 산학협력으로 에너지 전문인력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려대 SAP와 손잡고 학생활동 지원

고려대는 2일 세계적인 정보기술기업 SAP와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SAP와 손잡고 재학생의 입학, 졸업, 진로선택 등 학생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는 SAP가 운영하는 '학생 활동 허브(Student Activity Hub) 솔루션을 도입해 학생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의 입학유형, 등록현황, 학기별 수강 성적 현황 등의 정보 등을 한 데 묶어서 볼 수 있게 된다.

군산대 산학협력지주 인가

군산대 산학협력단은 교육부로부터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인가받았다고 밝혔다.

군산대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와 해양바이오 등의 보유기술과 특허 및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대학은 현물 및 현금출자로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회사 20개 설립, 매출 200억, 고용인원 100여명의 효과를 낼 것으로 군산대는 기대하고 있다.

목포대 모든 노선 통학버스 무료화

국립목포대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전 노선 학생 통학버스 운영을 무료화한다.

현재 목포대는 학생 통학버스를 광주권, 나주권, 해남권, 목포권, 일로권, 신해양캠퍼스 등 왕복 총 44편을 운행하고 있다.

올해 목포권만 무료 운영한 데 이어 내년에는 모든 노선으로 확대한다.

최근 광주권 신입생 입학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데다 전남 서남권 원거리 통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재정부담이이 발생하지만 최근 정부재정지원 사업 선정 확대와 함께 자체적인 예산절감 자구 노력 등을 통해 관련 예산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