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로 직업교육·전공기초·한국학 등 23개 개별강좌가 선정됐다. 케이무크는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의 강좌를 온라인으로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 개별강좌 공모 결과 계획서가 접수된 총 41개 기관의 71개 강좌 가운데 전문가들의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직업교육 분야 11개 강좌, 전공기초·한국학 분야 6개 강좌, 자율 분야 6개 강좌가 선정했다.

전공기초 분야에서는 ‘수학사’, ‘미생물학 입문’, ‘세계 주요문화와 통번역의 역할’ 등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강좌, 한국학 분야에서는 서울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을 다룬 ‘세계도시 서울의 도시 인문학’ 강좌가 선정됐다.

개별강좌는 7월부터 제작돼 올해 하반기부터 제공된다. 누리집(www.kmooc.kr)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좌가 취업준비생이나 재직자, 전공과목 기초학습이 필요한 대학생 및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 등에게 유용한 강좌가 될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