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대학(원)생 창업유망팀을 선발해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는 ‘2018 대학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경진대회에서는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업 뿐 아니라 대학원생의 고급 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두 가지 트랙으로 구분해 총 300팀을 선발한다. 실전창업 트랙은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250개의 창업팀을 전국 5개 권역에서 나누어 선발하고, 기술창업(실험실창업) 트랙은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기술 기반 창업팀 50개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300개팀에게 팀당 상금 50만원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또 특허청과 협력해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는 지식재산권(IP) 디딤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상위 40개팀은 올해 9월 열릴 예정인 ‘도전! K-스타트업 2018’ 본선에 진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방부 예선리그를 통해 올라온 창업팀과 총 상금 16억원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권역별 설명회도 5일 충청권(충북대)을 시작으로 15일 동남권(부산창업카페)까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changgo.or.kr)’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기간(16~29일) 내 등록해야 한다.

성신여대 첫 직선총장 선출

학교법인 성신학원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어 총장후보 선거에서 1위로 선출된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양보경(63) 교수를 제11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4년이다.

1974년 성신여대 지리교육과에 전교 수석으로 입학한 양 신임 총장은 1978년 학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대 지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 위원,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회장, 대한지리학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 위원, 행정안전부 위기관리매뉴얼협의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성신여대는 지난달 30일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교수·직원·학생·동문 등 학내 모든 구성원이 참가하는 직선제로 총장 후보를 뽑았다.

상지대 ‘공영형 사립대’ 추진

상지대는 5일 개교 63주년 기념식을 열고 '공영형 사립대학‘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상지대는 올해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고 상지영서대학과의 통합 추진 및 재정자립 등을 통해 공영형 사립대학 출범 준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공영형 사립대는 대학 운영비 일부를 국가가 책임지는 대신 공익이사를 배치해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문재인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있다.

명지대 ‘쓰레기올림픽’ 개최

명지대학교는 4일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지역사회공헌 쓰레기올림픽 대회’를 서울 인문캠퍼스 주변 및 홍제천 일대에서 열었다.

명지대 사회봉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과 타대학 학생, 지역주민 200명이 참가했다. 3인 1팀으로 꾸려진 참가자들이 지역 내 거리와 하천 등의 쓰레기를 줍는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민대, 동국대, 삼육대, 상명대, 서울시립대, 부천대 등 다른 학교와 서울지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김기현)도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메달을 획득한 팀은 서울지역대학연합 쓰레기올림픽의 자동출전권을 얻었다.

고려대 진학상담센터 주말에도 운영

고려대는 입시전문 상담센터인 '진로진학상담센터'를 6월부터 8월까지 주말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한 달간 운영한 결과 수험생과 학부모의 반응이 좋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회 상담 시간은 20분이다.

고려대는 방학 기간인 8월에는 제주, 대구, 울산, 광주 등 4개 권역에서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센터 프로그램(KUis)’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9학년도 입학전형, 2018학년도 전형결과 등을 설명하는 행사로서 참가 희망자는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