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개교한 국내 유일의 해외건설․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이조복, 이하 서울도시과기고)는 내년 2월 첫 졸업생의 배출을 앞두고, 기업에 해외건설·플랜트 분야에 특화된 우수 인재를 알리고 취업처 확보를 위해 ‘학교설명회’를 5일 개최했다.

이번 ‘학교설명회’는 대기업, 공기업, 중견·강소기업 CEO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서울도시과기고 학생들이 역량 및 인성 등의 면에서 준비된 인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채용약정’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했다.

서울도시과기고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으로 개교한 마이스터고로서 해외건설 현장에서 엔지니어와 현지 기능공의 가교 역할과 공정을 관리하는 ‘초급관리자(Supervisor)’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로서 기계계열의 ‘해외플랜트산업설비과’(2학급), 화공계열의 ‘해외플랜트공정운용과’(1학급), 전기통신계열의 ‘해외건설전기통신과’(2학급), 건축·토목계열의 ‘해외시설물건설과’(2학급) 등 매년 140명의 신입생을 전국에서 선발하고 있다.

서울도시과기고 학생들은 해외건설 현장에 진출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학교에 입학하여 1학년 때부터 특화된 교육을 받는다. 해외건설지역의 문화, 해외건설의 이해, TOEIC, EPC 실무교육 등 해외건설 현장에서 필수적인 내용을 배우고, 해외건설 현장 연수를 통해 해외건설 현장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해외건설·플랜트 분야의 전문 ‘초급관리자(Supervisor)’로 성장하게 된다.

이번 ‘학교설명회’ 일정 중에 남녀 학생 각 한 명씩 자신들의 입학동기, 교육활동 및 성과·역량, 진로계획, 미래 모습 등의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에게 서울도시과기고 학생들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조복 교장은 “학교설명회를 통해 많은 기업에서 서울도시과기고의 인재양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내용과 학생들의 우수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우수한 기업과 채용약정으로 이어져 취업 명문 학교로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