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학교시설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2017년 우수시설학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대구 유가중학교와 서울 풍문고등학교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충남 천안불당고등학교, 강원 버들중학교, 부산 정관중학교, 전남 강진고등학교, 전북 아름유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수시설학교는 최근 1년간 준공된 학교를 대상으로 작품을 응모받아 한국교육시설학회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교육과정 적합성 및 공간·친환경성과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내진설계 등 안전시설 계획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교육부는 "우수시설학교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 구성, 소통과 감성을 고려한 설계와 공간 활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2017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시상식과 작품 전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8년 제15회 교육박람회(EDUTEC KOREA 2018)'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