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친구의 자녀가 오늘 걷기 시작했다는 얘기를 하는데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무척 자랑합니다. 넘어지면서도 일어나려고 하는 모습이 신기하다고 합니다.

문뜩 오래전 기억에서 어린아이가 태어나서 일어나서 걷기까지 몇 번의 뒤집고 기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2,000번의 경험을 통해서 걷는다고 합니다. 또한, 균형을 잡고 걷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2,000번의 경험을 반복한다는 것은 아마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반복하는 것들을 보면 숙달과 과정이지만 일어나서 걷기까지의 반복은 발전의 진화를 위한 반복일 것입니다.

걷고 뛰고 점프하고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반복은 이처럼 새로운 비밀이 있습니다. 생활의 달인을 보며 반복의 비밀을 알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것도 예습보다는 복습이라고 합니다. 복습의 반복은 기억을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머리로 익히고 몸으로 익히는 과정입니다.

석공이 돌을 깨기 위해서 몇 번을 칠까요? 돌이 깨질 때까지 친다고 합니다.

돌을 깨는 사람을 돌이 깨질 때까지 칩니다. 우리의 반복은 성공할 때까지 진행됩니다.

인성교육의 반복은 무엇일까?

첫 번째, 선행의 반복입니다.

좋은 일을 찾아서라도 해야 합니다. 하루에 한 번 하루에 한가지라도 해야 합니다. 배운 것을 머리로 익히고 몸으로 익히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으로 또는 불규칙적으로 선행은 지속해서 합니다.

먼저, 언행의 선행을 강조합니다. 좋은 표현을 통한 행위와 좋은 행동을 통한 행위를 말합니다.

공부해서 수준을 높이듯이 인성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선행의 방법도 있습니다.

1. 지속해서 경험한다.

2. 반복적으로 점검한다.

3. 질과 양의 변화를 준다.

4. 선행의 내용을 융합해서 개인, 공동체에서 함께 해 본다.

5. 선행도 기술적으로 한다.

두 번째, 마음의 선행입니다. 행함이 없어도 마음이 움직이는 선행이 필요합니다. 전쟁의 비극에 마음 아파하고 홍수에 어려운 사람들을 보고 마음 아파하고 승리의 기쁨을 함께 기뻐해 주고 친구의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을 하는 그런 마음의 선행이 필요합니다. 친구의 멋진 발표에 박수를 보내는 마음의 선행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공부하는 것과 선행을 하는 것은 같습니다.

머리로 익히는 것은 사라져도 몸으로 익히는 것은 남습니다.

어린아이가 걷기까지의 경험처럼 언행의 선행을 12,000번 이상은 해야 언행에 대해서 비로소 조금 알고 걷기 시작할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걷기까지 경험한 것은 보면 자신의 생애주기를 봐도 이처럼 도전한 경험이 평생 이어지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선행의 경험이 이처럼 평생 이어지기 위해서 왜! 해야 하는가? 나 자신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사회에 이르기까지 표현의 자유와 표현의 방법에서 누구나 익숙한 얘기를 합니다.

앵무새에게 욕을 가르쳐주면 앵무새는 욕만 합니다.

사람도 생각이 자리 잡기 전에 좋은 것이 들어가지 않으면 먼저 들어간 것이 지배하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좋은 것은 먼저 섭취하듯 좋은 언행을 섭취하는 기회의 인성교육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좋아! 좋아! 좋아! 3번 시작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박수 받고 싶으면 박수를 쳐라.

반복의 비밀은 다시 나에게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