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기 (한국인성코칭개발원 원장)

인성코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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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우리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배운 것은 따라 하기입니다. 무엇을 따라 할까? 태어나서 부모님이 처음 시켰던 말은 “엄마~~ 해봐”입니다. 아니면 ”아빠~~해봐“입니다. 따라 하면서 배운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살면서 무엇을 따라 할까? 좋은 말 좋은 행동 좋은 생각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입니다. 엄마~~, 아빠~~하면서 더 많이 배우기 시작한 것이 따라 하면서 익히는 과정이 만들어지고 학습이라는 구조에서 보고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구조가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유아에서 아동까지 아동에서 청소년까지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기까지 성인에서 장년층, 노년층으로 가는 가운데에서 스스로 극복하면 성장하는 것 중에 하나는 말이며 대화법입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게 말을 하고 대화를 하고 외적인 면과 내적인 면이 모두 말을 통한 대화에서 느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유소년 시기에 대화법은 일방적인 대화법에 익숙합니다. 보고 듣고 말하기과정이 앵무새와 같은 따라 하기 대화법이 몸에 익혀져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부모님들 또는 지도자들은 하는 말이 있습니다. “너는 생각이 없어” 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처음에 가르칠 때는 따라 하기는 정말 잘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따라 하기고 어렵고 생각하기도 어렵고 행동하는 것이 편해서 대화를 길게 할 필요도 없이 짧은 대화로 해결하곤 합니다. 그런 후 시간이 지나면 답답해하는 것을 느낍니다.

왜! 답답할까요.

생각하지 않는 행동에 답답하고 생각 없는 말에 답답하고 생각 없이 받아들여서 답답하다고 합니다. 이제는 소통의 방법에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배울 때 따라 하기는 보고 듣고 읽고 쓰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과정은 순차적 과정이면서 복합적 과정으로 한가기를 가르쳐도 인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인출 효과 배운 것을 적용하거나 배운 것을 관찰하거나 배운 것을 나누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따라 하기를 통해서 배운 것에 대한 배움의 적용과 나눔과 공유가 되어야 스스로 배운 것에 대한 깨우침도 있으며 새로운 변화에 대해서 생각이라는 공간에 자신의 빛이 들어옵니다. 배움의 학습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릇과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그릇의 내용물을 보면서 서로 성장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그릇은 생각의 그릇이며 생각은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과 받고 주는 환경이 토론과 토의와 협동학습이라고 합니다.

대화법 연습의 내용을 몇 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단계

1. 듣고 말하기 연습

2. 생각한 말을 정리해서 말하기 연습

3. 자신의 경험과 다른 사람의 경험을 서로 존중하면 의견을 말하기 연습

4. 좋은 말을 먼저라고 말하기 연습

2단계

5. 질문하는 연습

6. 질문받는 연습

8. 질문 대답하는 연습

9. 질문의 대답을 듣는 연습

3단계

10. 의견을 듣는 연습

11. 의견을 말하는 연습

12. 의견을 공유하는 연습

이러한 과정을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과정에서 경청의 대화법, 정직의 대화법, 소통의 대화법을 배워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화법의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토론, 토의, 협동학습의 구조에서 관찰, 나눔, 적용을 통해서 과정물과 결과물을 공유합니다.

사람됨의 인성교육에 있어 말은 씨앗입니다. 말씨, 마음씨로 뿌려지는 것으로 선한 말과 선한 행동으로 선한 생각의 초석이 되며 선한 터가 형성되기에 나의 말 한마디가 지금은 보이지 않는 씨앗이지만 바람에 날리고 비어 젖고 어디론가 갔는지 몰라도 어디선가 꽃을 피우는 꽃씨와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