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기 (한국인성코칭개발원 원장)

인성코칭 특강

학교-맞춤형 인성특강

기업-CS인성커뮤니케이션강의

인성교육밴드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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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비교할까요? 또는 열등과 우열을 나눌까요? 혹시, 깊이 생각해 보셨습니까? 더 깊이 생각했으면 합니다.

학교에서 학교폭력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왕따가 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끼리끼리 어울리면서 놀이문화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아니면 놀이문화의 컴퓨터와 핸드폰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높아서 심각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겪어야 할 시련이기도 합니다.

어려서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놀이 문화와 관계학습의 형태가 많이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래 전에 마을 공동체를 통해서 어울리고 관계를 중시하던 부분이 있어서 고향에 가면 모두 알고 모두 친하며 모두 싸우기도 하고 모두 한 패가 되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대적으로 어울림의 공동체문화에 익숙해서 서로에게는 울타리와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울타리의 공동체가 약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울타리가 되어 있다고 하면 소그룹공동체 모임은 그래서 너그럽게 관용적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 하나하겠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자동차 운전을 하면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모두 과정과 피할 수 없는 경험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법규준수의 완벽한 사람도 있으나 뉴스를 보면 신호등 위반도 하고 차선 위반도 하며 보행자 안전 수칙위반도 합니다. 자동차 사고사례는 늘 뉴스의 이슈가 됩니다. 고속도로 졸음으로 대형사고도 있으며 시시비비로 운전자 폭행도 있습니다. 예방과 조치하기 위해서 노력기도 하지만 때로는 받아들여야 하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초보자에게 기초를 중요시하듯 얘기합니다. 어쩌면 기본기를 얘기한 것입니다. 도로에 초보자가 나타나면 기존의 운전을 하는 사람이 방어운전을 해 주고 주의 깊게 봐 주는 것이 초보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라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삶에 있어서 뿌리 깊은 공동체라는 울타리 학습은 자동차 운전을 하는 공동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체를 통한 기초와 기본기가 완성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열등과 우열을 나누어서 배운 사람은 열등은 열등을 이해하고 우열은 우열을 이해할 뿐입니다. 더불어 사회에서 만든 시련과 어려움 또한 사회에게 겪어야 할 고통분담이 될 것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이해와 배려를 어떻게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공동체의 힘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우리 사회의 기본기는 공동체의 기본기를 통해서 성장하는 기초 밑그림이 필요합니다. 인성은 이러한 공동체 공간에서 치열하게 부딪쳐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인성은 좋고 나쁨이 없습니다. 공동체에서 과정과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것일 뿐입니다. 성실함이 있는 사람이지만 물건을 성실하게 훔쳤다고 생각해 보세요. 성실함을 이용해서 나쁜 방향으로 간 것뿐입니다. 성실함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실함을 어디에 적용하는가? 돈을 열심히 벌었는데 나쁘게 벌었다고 합니다. 열심히 했다는 노력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나쁜 방향으로 적용한 것이 나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육과 환경이 너무 좋아서 잘 가르쳤으나 훌륭한 인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깊이와 넓이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는 큰 바다에 큰 고기가 있듯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육과 환경이 좋을 뿐 좋은 인재는 없다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지금 당장은 좋은 교육이라고 표현할 뿐입니다. 우리는 두 가지의 방향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컴퓨터의 천재도 있으나 해커의 천재도 있습니다.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발전하는 방향의 반대방향도 발전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 크기의 반대 방향에서는 불행도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방향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누군가는 공부를 잘하고 누군가는 운동을 잘하고 누군가는 노래를 잘하고 누군가는 만들기를 잘하고 누군가는 대화를 잘하는 것이 있습니다. 공동체에서 각자의 달란트를 공유하고 분담하고 나누고 관찰하고 적용하는 공동체 시스템에서 꿈과 희망과 용기를 나누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하모니의 역할이 지도자이며 선생이며 어른이 해야 할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은 같이 있습니다. 어떻게 적용하고 받아드리도록 할 것인가? 누구에게나 좋은 방향의 깨우침을 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는 지금, 항상, 언제나, 늘 대상에 구별없이 누구에게나 적용해야 할 방향입니다. 한순간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좋은 깨우침의 방향으로 늘 바람직한 방향을 바라봐야 합니다. 공동체는 그런 방향으로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