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기술로 교내 고가 기기 관리 가능
학교 교실의 수업 보조 도구로 IPTV보다 스마트TV가 활용도 측면에서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학교 인터넷망 대역폭 활용도 제고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TV 기술의 진화과정으로 IPTV보다는 스마트TV가 적합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하면서 직접적으로 인터넷을 매개로 서비스되는 스마트TV의 활성화가 향후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2~3년 전부터 교단선진화기기용 TV로 보급돼온 IPTV는 지금도 학교 교실에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IPTV 이용률이 16%대에 머무르며 활용도 측면에서 떨어지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최근 HTML5로 촉발되는 이용 환경의 표준화로 스마트TV의 표준 환경 준용이 예상돼는 상황이어서 여러 단말기 중 하나로 스마트TV 출현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연구보고서는 언급했다.
또 연구보고서는 “교육용 콘텐츠 개발 시 스마트TV까지도 포함한 콘텐츠 개발이 예상된다”면서 “학교 수업이 보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교육 목표를 도달하고 교수 학습이 경쟁력 있는 교육 시스템이 구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RFID 도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RFID는 일상생활에서 버스카드나 직원 출퇴근 체크, 결제 시스템 등에서 적용되고 있는 기술로 통용된다.
그러나 RFID 기술 도입은 학교 시스템에서 활성화되고 있지 않고 있는데다 도입된 경우라도 시범학교 적용 수준에 머물러 있어 향후 RFID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RFID 시스템을 활용한 학교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하며 “RFID의 네트워크 연관으로 교내 고가의 기자재 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다”고 예견하면서 “USN 시스템을 통해 우범 지역을 감시하고 화재를 감시하는 등 교무실, 전산실 침입탐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 관리자의 단말기로 상황을 즉시 전송할 수 있어 RFID와 USN 학교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학교 관리 분야도 효율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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