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S, 통합 미들웨어·하이브리드 어플 개발 권장
“무선 활용 업무 없다면 구축할 필요 없어” 지적도
초중등학교에서의 무선랜(WI-Fi) 도입에 관한 의견을 담은 연구보고서가 처음으로 나왔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초중등학교 무선 LAN(Wi-Fi) 구축 이슈 및 대응’ 보고서를 발간하고 최근 스마트폰의 등장에 따른 교육기관의 무선랜(WI-Fi) 구축에 관한 시각을 담았다.
보고서는 학교에서 무선랜 도입 시 소속 구성원들이 충분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무선으로 충분히 활용할 업무가 없는데 인프라를 구축해 놓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무선랜 구축 시 분명한 목적과 활동 정도를 분석한 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드러낸 것이다.
현재 모마일 폰을 이용한 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대학 등에서 공지사항이나 도서 검색, 좌석 예약, 주차장 이용 상황, 동영상 강의 등에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의 동영상 강의 제공이다.
그러나 초중등 영역에서는 모바일 기기의 보급과 학습 모델이 아직 일반화되고 있지 않아 도입하는데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업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 대해 보고서는 지난 4월 모바일 업무 개발이 특정 OS 별로 시험적으로 접근해 서비스한다고 보고 있다. 어느 정도 기술의 진화가 있으면 시장 점유율이며 생력이 있는 운영체제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는 초기 단계여서 예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보고서는 HTML5 등 웹 표준과 웹 접근성을 고려한 개발로 통합 미들웨어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이언트 플랫폼을 통한 단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개발 방식은 웹 방식에서 App 방식을 수용하는 방안으로 정립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선랜(WI-Fi)의 가장 큰 취약점인 보안 위협에 대해서는 무선랜 운영 시 물리적, 기술적 보안 취약점을 파악하고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선망에 AP를 통해 무선 환경을 갖추면 서버 인증 방식 등을 통해 인증된 패킷만 망을 이용하는 권한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별도의 상용망을 갖춰 이용 환경을 구축했을 때도 무선으로 유선망 침입이 가능해 대응책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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