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영수)는 지난 12일, 다음달 12일에 실시되는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64만 621명이 응시한 데 비해 올해 응시자 수는 63만 1184명으로 9437명이 감소했다.

자격별 요건으로 구분할 경우, 재학생수는 지난해 49만 5027명에 비해 1만 2976명이 감소한 48만 2051명이 수능을 치르는 반면 졸업생 수는 지난해 13만 1539명에서 4511명이 증가한 13만 6090명이 올해 수능을 치른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경우 전년 대비 9,421명 감소한 32만 3783명, 여학생은 16명 감소한 30만 7041명이 수능 응시 원서를 접수했다.

선택 영역․분야별로는 국어, 수학 영역 모두 B형 지원자 수가 젼년 대비 소폭 증가율을 보였다. 국어 B형의 경우 지난해 33만 3474명에 비해 올해 33만 4111명으로 637명이, 수학 B형의 경우 지난해 16만 2993명에서 올해 2833명 증가한 16만 5826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2외국어/한문 지원자수도 지난해 8만 4044명에서 올해 6708명이 더 늘어난 9만 752명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