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백순근)은 지난 3일 서울중앙우체국(포스트타워) 국제회의실(21층)에서 ‘자유학기제를 위한 대학의 협력방안’ 이라는 주제로 ‘제9차 자유학기제 포럼’을 개최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수업방식을 토론, 실험·실습, 프로젝트 수행 등 학생 참여 중심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직·간접적인 체험활동을 촉진하는 제도다. 또한 지식과 경쟁 중심 교육을 자기주도 창의학습 및 미래지향적 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육으로 전환해 행복한 학습문화 조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21세기 교육 R&D 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각 대학의 다양한 부서 및 지역 교육지원청 관계자 그리고 일선학교 교사들이 참여해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대학의 협력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학교와 대학 그리고 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한 현장 지향적이며 실효성 있는 다양한 지원 및 협력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