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석)은 숙명여대 및 동국대 사범대와 함께 2015학년도 하반기 더불어함께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본 프로젝트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교육봉사활동의 형태로 운영되며, 관내 초등 돌봄교실 운영 안정성 확보와 함께 중․고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및 진로탐색 지원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행사다.

2015년 4월 숙명여대 및 동국대 사범대학과 “지역사회 대학 연계 학교지원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2015년 상반기 더불어함께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을 통해 32명의 대학생이 초등학교 11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8교(총23교)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2015년 하반기에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간 대학생봉사자 사전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숙명여대와 동국대에서 예비교사를 꿈꾸는 42명의 대학생들이 서울중부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9교, 중학교 6교 및 고등학교 6교(총 21교) 학교의 초등돌봄교실 학습보조활동과 중·고 학습․진로 멘토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초등학교 돌봄 교실에는 돌봄 전담사가 배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봄 신청 학생 수가 많아 학습지도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보조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고등학교에서도 학교 교사만으로는 자기 주도학습이나 배움이 느린 학생을 위한 개별 맞춤식 학습지도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능력 및 안전한 돌봄․배움․성장의 공교육 체제를 강화하고자 중부교육지원청과 관내 지역 대학이 힘을 모아 교육수요자 중심의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에 도움을 주는 ‘더불어 함께하는 협력사업’ 추진에 나선 것이다.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5 더불어함께 +(플러스) 프로젝트를 계기로 학교 교육의 인프라 확장을 통한 안심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예비교사 대학생들에게는 멘토링을 활용하여 중학교 및 일반고, 특성화고 학생들을 포괄하는 배움 및 진로탐색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습능력 증진과 진로탐색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