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해양과학고는(교장 전웅주)는 2015년 학교를 수산해양분야 체험학습의 메카로 성장시킬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보령시 인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 관련한 수산해양분야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인근학생들에게 쾌적한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 수산해양 분야의 중요성을 심어 주고 있다.

해양교육의 체험활동 내용들은 토종민물학습관 관람, 해양전시관 관람, 해양교육 및 선박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다.

토종민물학습관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은 수관관에 대해 잘 알 수 있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별도의 신청을 통해서 예쁜 수족관을 만들 수 있는 진로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해양전시관에는 인근 바다에서 잡은 여러 가지 어류들을 유리관에 보관하여 방부 처리한 체험학습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수산해양 분야에 전혀 지식이 없는 학생들도 바다에서 나는 여러 가지 어류들을 알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선박 모형, 어법 모형, 표본 어류 전시물, 양식방법, 해양 산업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한내호는 438톤급의 승선실습선으로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승선실습을 하는 선박이며 승선실습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보령시 인근 초.중.고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주고 있다. 한내호 체험학습 내용으로는 해양안전 교육, 한내호 기관실을 비롯한 조타장치 등 체험 등이 있다.

향후 교내에 항해 시뮤레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며 잠수 풀장이 설치된 예정이다. 따라서 2016학년도에는 보령시 인근 학생들 뿐만 아니라 보령시민들에게도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는 시간에 수산해양 분야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시뮤레이터실, 잠수 풀장 등도 개방할 예정이다.

보령시 미래 해양 레저의 전망은 매우 밝다. 현재 보령시 요트경기장 계류장이 완성되었고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요트 경기가 보령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백제컵 국제 요트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명콘도가 원산도에 착공되면 마리나 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며 충남해양과학고 요트부 학생들의 진로 활동 및 요트 관계자 취업 활동이 강화될 예정이다.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는 현재 많은 학생들이 동력수상레저, 요트조정면허 취득을 하고 있다. 향후 해양레저 과목을 학교 교육과정 속에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해양레저 관련과를 개선하여 요트 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는 앞으로 보령시뿐만 아니라 충청남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이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의미 있고 알찬 수산해양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산해양 학습의 메카로 성장할 계획을 세우고 실제 운영할 계획이다.

전 교장은 항상 “21세기는 해양을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등학교 학생 시절부터 해양교육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 하며 전 국민들이 해양 분야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라고 해양시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수산해양 체험학습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과 전 국민들이 해양시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한민국을 세계 최강의 해양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