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은 사랑나눔의사회와 연계·협력을 통해 관내 교육소외학생을 위한 의료적인 지원과, 동대문구 내 독거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이봉사단’을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교육지원청에서 업무협약식을 지난 8일 진행했다.

이어 ‘교육지원청-학교-사랑나눔의사회가 함께 하는 행복나눔봉사단’의 발대식이 지난 11일 열렸다.

이 협약은 교육소외학생 심리상담 및 의료적 지원, 생활지원을 통해서 신체․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또 청소년들(관내 중학생 50여 명)과 독거 어르신들의 1:1 결연을 통해, 학생들이 11월까지 매주 어르신께 안부전화를 하고 또 직접 찾아가 말벗도 되어드리며, 2주에 한 번씩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학생과 독거 어르신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이 활동으로 인해 학생들이 스스로 나눔실천활동을 통한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하고, 독거 어르신들이 다시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것을 기대한다. 또, 민-관 거버넌스(공공경영)가 점점 활성화되어 ‘온 마을이 한 아이를 함께 키우는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