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사랑문학회(회장 이진호)가 주관하는 제15회 천등아동문학상 외 11명에 대한 시상식이 오는 4월 16일 서울 렛츠런문화공감센터에서 열린다.

제15회 천등아동문학상에는 김철수(동화작가, ‘아동문학’발행인·사진·좌)씨, 제15회 한국글사랑문학 대상에는 김윤호(시인, ‘백두산문학’발행인·사진·우)씨, 우수상에는 시인 박민순씨, 장성연씨, 이형숙)씨, 김창훈씨, 제15회 한국동요작곡가상에는 이귀향(작곡가)씨, 제11회 한국동요가창지도자대상에는 김현정(가창지도자)씨, 제15회 한국동화구연가대상에는 민은선(동화구연가)씨, 우수상에는 정영자(동화구연가)씨, 제10회 한국시낭송가대상에는 배명숙(시낭송가)씨, 제13회 백목련상에는 윤영화(주부)씨가 각각 수상하게 된다.

천등아동문학상은 아동 창작과 보급에 힘써 온 천등(天燈) 이진호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문학상으로 올해 1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에 열릴 시상식도 많은 문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의 대상을 받은 김철수 소설가, 김윤호 시인 모두 소감을 말하는 인터뷰에서 이진호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명했다.

천등아동문학상의 대상 수상자 김철수 소설가는 “35년 동안 창작활동에 전념하여 글만 써온 것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고, 인생에서 선택한 길을 후회 없이 걷게 하는 새로운 각오를 새기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한국글사랑문학 대상 수상자 김윤호 시인은 “자신은 법대를 나오고 행정학 박사인데, 가짜 시인이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남들보다 더 노력했고 이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 우리나라의 역사 대서사시를 쓰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