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일·사진)은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수원YMCA 3층 강당에서 수원YMCA 주관으로 ‘2015 교복 은행’(교복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교복 은행은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졸업생 또는 교복이 작아져서 교체하는 학생들의 교복을 기증받아 필요한 학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창출된 수익금은 장학금 등 공익목적에 사용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YMCA 함께하는 교복 은행 행사는 연2회(동복, 하복) 교복나눔장터를 실시하며, 장터 후 일시적으로 상설매장을 운영한다.

또한 주 5일 판매와 더불어 영통벽적공원, 서수원주민편익시설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벼룩시장에서도 교복 주말장터를 실시하여 수원 지역 중·고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들이 가까운 곳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교복 은행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참여 학교에 전액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는 교복에 대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기부문화, 재사용문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