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2014 교육기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우수 사례’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교육부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활동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전파하기 위하여 전국 초·중·고 및 대학, 각 시·도 교육청 등 5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공모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전기관의 사이버침해사고 대응을 위한 “보안관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관제 수준을 한층 끌어 올렸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안관제 중장기 계획의 하나로 진행된 고도화 사업은 자체 디자인 및 설계를 통해 이루어 졌으며, 기존 관제시스템을 도내 전 기관의 다양한 정보보호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대용량 데이터의 연계성을 자동 분석하고 잠재적인 내·외부 위협 및 이상 징후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모니터링 및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 개선했다.

유정희 재정정보과장은 “최근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및 한국수력원자력의 정보 유출 사고 등 내부 정보자산의 보호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며, 학생들의 귀중한 정보가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