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초중등교육정책연구회(회장 조영상)는 2004년 9월 설립되어, 올해 11년째를 맞고 있는 학교 현장 교사들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단체이다.

연구회는 교육부를 비롯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및 지역교육청의 교육정책과 시책 전반을 분석‧평가 후 정책 구현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연구하여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과 과제 제시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4년 윤명숙 초대 회장 취임 후, 현재 조영상 영등포중학교 교장이 취임하면서 현직 교사 및 전문가, 교장, 교감 등 총 167명이 소속되어 있다.

연구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연구회 사업계획 및 직무연수 계획을 수립, 서울교육정책 관련 각종 토론회(인성교육 중심 협력학습 강화 방안 교원 포럼, 독서, 학교폭력, 인성교육 토론회) 를 펼치며 교육정책을 연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달 26일 열린 ‘다문화 정책과 교육 방안’ 정책 포럼에서는 정지윤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서울시교육청 대안 다문화담당 강세창 장학관, 서울이태원초등학교 강윤지, 유엔난민기구 법무팀의 변창기, 경기도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협의회 이병희 회장이 함께 토론을 벌였다.

다문화 학생이 많은 이태원초등학교 등의 여러 교육기관 교원뿐 아니라 다문화교육에 관계된 교육전문직, 그 외 다문화 교육에 관심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영상 회장은 “앞으로 정책포럼뿐 아니라 정기적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서울교육정책을 학교 현장에 착근시키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회는 물질적 여건이나 환경 뿐 아니라 그에 따라 가치관과 지향점이 쉽게 흔들리는 시대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우리들이 그 변화의 중심에서 분석적이며 창의적인 안목으로 모두가 행복한 미래 혁신교육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