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회장 박철원)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가정’을 슬로건으로 ‘2015년도 제5회 초등학교 독서릴레이 페스티벌’에 참가할 초등학교를 공개 모집한다.

2015년에 진행되는 5회 행사도 32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 희망 학교는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홈페이지(www.hanuribook.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02-6430-2839) 또는 이메일(reading@hanuribook.or.kr)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학교 발표는 12월 22일에 유선으로 개별 통보한다.

전교생이 참가하는 ‘초등학교 독서릴레이 페스티벌’은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돕고, 학교 단위의 참여로 책 읽는 학교 인프라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32개의 초등학교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2011년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지금까지 104개 학교의 89,359명 학생들이 참여해 왔다.

독서릴레이는 최종 선정된 32개의 초등학교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배정하고 3∙5∙8∙10월에 그룹별로 진행된다. 각 학교는 전교생에게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로부터 지원받은 학년별 추천도서 5종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4주 간 추천도서를 읽은 뒤 독후활동의 일환으로 독서감상문 대회와 독서골든벨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다 읽은 도서는 다음 그룹 학교에 전달하는 형식으로 책 읽기 릴레이가 진행된다.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는 행사 기간 중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독서지도 관련 특강’을 진행하고, 행사 종료 후 학생들이 계속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참가학교에 도서 100권을 기증한다.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박철원 회장은 “어릴 적 독서습관이 평생을 간다는 신념 하에 초등학생들에게 독서를 생활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독서릴레이 페스티벌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눔으로써 사고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학교와 가정에서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