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남)은 11월 4일 연천허브빌리지에서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체험 ‘너나들이’ 연수를 진행했다.

허브빌리지에서 진행된 학부모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간의 친목 도모와, 일상에서 벗어나 봄을 맞이한 자연을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하였으며,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수는 형식적인 장소에서 벗어나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허브가 있는 곳에서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간단한 허브용품 만들기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마음의 여유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가한 김란배(청산중) 학부모는 “다른 학부모님들과 감정을 교류하고, 아이 양육에 대한 정보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집과 멀지 않은 곳에서 아름다운 꽃들도 구경하고 모처럼 편안한 휴식 시간을 가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연천교육지원청 정연남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 연수의 취지에 걸맞게 특수교육 대상학생 학부모님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바쁜 일상 속에서 양육에 지친 학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연천특수교육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