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8일 서울 군인공제회관에서 ｢2014 진로교육포럼 및 제1회 꿈끼 탐색주간 진로지도(STP) 공모전 시상식․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진로교육포럼은 학교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단위학교, 시‧도교육청, 교육부가 함께 모여 진로교육과 관련된 정책과 현실의 간극을 좁히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실용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3년부터 교육부 후원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직업정보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14 진로교육포럼은 ‘학교급별 맞춤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진로교육 방법론’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제1부에서 초‧중‧고등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진로교육의 방법론에 대한 2개의 발표와 토론이, 제2부는 ｢제1회 꿈끼 탐색주간 진로지도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로 진행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지연 진로‧직업정보센터장은 발표문을 통하여 향후 지속적인 학교급별 전환기의 진로지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하여 학교급 전환시기 학생 개인 특성별 요구에 기초한 맞춤형 콘텐츠의 개발과 이를 보급‧확산하는 시도교육청 및 단위학교의 홍보를 강조하였다. 아울러, 유연한 학교급 전환이 어려운 특수교육대상학생에 특화된 전환기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앞으로 교육부는 꿈끼 탐색주간, 미니자유학기 시기에 학교급별‧시기별 맞춤형 진로지도를 강화하여, 국정과제인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학생 스스로 꿈과 끼를 키워 자기주도적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학교 진로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