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이채홍)는 7일(화)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014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심화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최근 학생상담의 유형이 다양화 되고 그에 따른 상담적 접근방법도 전문화되는 경향에 따라, 지난 4월에 있었던 상담의 기초과정 연수에 이어 심화과정으로 마련되었으며, 내용은 미술치료의 이론과 기법들로 구성되었다.

강의는 도담심리상담센터 원주영 소장이 맡았으며, ‘미술치료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Wee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상담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바로 적용 가능한 미술치료 기법을 습득하여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상담 수준을 높이고,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며, 일선학교의 상담 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상담교사나 전문상담사가 없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봉사활동을 하는 학부모들이며, 상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사례경험이 많지 않아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