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의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한 팔을 걷어부쳤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는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 기능경기대회 입상선수 고용촉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해 젊은층 인재유출 방지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시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키로 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선수는 대기업 후원사를 통해 취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지방대회 입상자의 관내 강소기업 후원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공공조직(시·교육청·산업인력공단)과 민간조직(상공회의소·강소기업)이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일자리를 원하는 기능경기대회 입상선수와 숙련기술인을 원하는 강소기업을 연계해 고용창출과 기능경기대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그 첫 신호탄이 7월 중 공공기관, 학계, 노동계, 기업인 등 10여명으로 구성되는 '부산시 기능경기대회 입상선수 고용촉진 자문위원회'의 구성이다. 위원회는 향후 기능경기대회 입상선수 취업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