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 4층 종합강의실에서 2014년 EBS활용 사회통합 교육멘토링(이하 EBS 교육멘토링) 담당자 2차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회는 교육멘토링 운영에 실질적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운영학교 업무 담당자인 모니터, 본청 업무 담당자, 교육연구정보원 연구사 등 총 68명이 참가해 현재까지 운영 실태를 점검·보완하고 역할 안내,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향 등을 소개하는 등 운영에 있어서 많은 정보를 공유했다.

EBS 교육멘토링은 2011년부터 EBS와 공동협약(MOU)을 계기로 경남교육청에 전국 최초로 시작된 사업으로 2013년 1월 22일 부산, 전북, EBS 등 4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전국 확산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현재 경남은 초 34교, 중 23교, 고 6교 등 총 63교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통합 멘토링은 기존의 교육적 배려 대상 학생에 대한 지원이 좁은 의미의 사회복지 통합은 학습지원자 멘토에게도 사회생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넓은 의미의 사회 통합을 적용한 프로그램으로 EBS와 경남교육청의 MOU를 계기로 교육방송을 활용한 교육격차 해소와 사회공헌의 모범적인 사례로 발전시켜오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가치관을 갖춘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양성하고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자유학기제’ 교육적 목적과 접목시켜 흥미와 재능의 탐색과 개발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공교육 학습지도를 통한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교육적 배려대상에게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미래교육을 실천함으로서 교육복지 실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도교육청은 EBS 교육멘토링 자기주도학습 방법이 스스로 학습 확산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정우영 장학관은 “교육멘토링은 재능의 나눔과 세대간 소통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이다”면서“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멘티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멘토링 참여의 자부심을 느끼게 할 수 있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키우고 봉사의 의미를 알게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교육은 미래사회를 열어가는 가장 큰 희망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