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이사장 이수성)의 ‘그린리더 빗물학교’가 수자원 활용 및 환경보전 실천 방법으로 각 학교 단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린리더 빗물학교는 빗물을 모아 실생활에 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는 이 때, 빗물이용시설이 설치된 학교에서 직접 관리를 하게 될 아이들에게 빗물 이용의 중요성, 수질 측정 등 수자원 교육을 통해 빗물이 소중한 자원임을 알려주는 계기교육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작년에 그린리더 빗물학교 1기를 처음으로 참여한 상탄초등학교, 금옥초등학교, 성남동초등학교는 6개월간 약 23만 리터의 빗물을 모아 조경 및 청소용수로 재사용했으며, 올해 역시 참가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환경센터는 3일부터 13일까지 ‘2014년 2기 그린리더 빗물학교’에 참여할 3개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4 2기 그린리더 빗물학교’는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에서 주최하고 한국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 경기지역에서 3개 학교를 선발하게 된다.

그린리더 빗물학교 2기 작년과 마찬가로 학교 텃밭을 운영하고 환경 보호 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모아진 빗물은 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빗물 이용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로써, 코카-콜라사와 환경재단이 함께 2008년부터 ‘물’의 소중함을 알고 지키기 위한 환경 체험 교육은 수자원 프로그램인 빗물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또 다른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