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 Wee센터에서는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희망드림‘을 27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및 상담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희망드림’은 현장에서 종사하는 상담종사자들에게 청소년시기의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방법에 대한 전문성 함양을 통해 자살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반신환(대전 한남대 교수)가 전문상담(교)사 58명, 상담업무 담당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상실과 자살, PTSD와 자살대인관계이론에 대한 주제로 실시했다.

지속적인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관내 학교에서 체계적인 상담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 계획하는 위기학생에 대한 대응력을 키워 자살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