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태열)은 2014년 ‘사랑의 끈 잇기’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서귀포시 관내 모든 초·중학교(60개교) 멘토와 멘티 2,902명에게 멘토링 사업에 따른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랑의 끈 잇기’ 사업은 학교별 여건에 따라 1학생 1교사, 1학생 1모교출신 중 지역사회 유지, 1학생 1학부모 등 다양한 형태의 멘토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생일축하 전화, 자장면 한 그릇 같이 하기, 올레길 같이 걷기, 칭찬, 격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학습활동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멘토링 도움카드를 작성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관찰, 상담, 격려, 지원하는 활동을 강화하여 사제 간의 정 및 지역사회 유지와의 관계 형성으로 올바른 품성을 지닌 학생 육성이라는 취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오태열 교육장은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으로 자리매김 되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